▲즐라탄관 골로프킨. (사진=즐라탄 SNS) |
UFC 웰터급 기대주 대니 로버츠(영국)가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각) “UFC 파이터 로버츠가 즐라탄과 옥타곤 대결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로버츠는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즐라탄이 태권도 유단자라고 들었다”면서 “만약 그가 싸움을 원한다면 자신 있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즐라탄의 태권도 실력을 보고 싶다”면서 “그는 195cm, 95kg의 거구다. 만약 싸우게 된다면 체중을 맞추겠다. 동등한 체급에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과거 “축구선수를 안했다면 스웨덴 태권도 국가대표가 됐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태권도팀으로부터 명예 검은 띠를 받았다. 축구에 태권도를 접목한 아크로바틱 슈팅으로 유명하다.
한편, 로버츠는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 13승을 달리고 있다. 9일 영국 맨체스터 센트럴에서 열리는 `UFC 204`에서 마이크 페리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