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한국대표팀, 11월 캐나다와 A매치 확정

입력 2016-10-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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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중계 화면 캡처)

슈틸리케호 한국대표팀이 오는 11월 캐나다와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캐나다와 다음 달 10일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천안종합운동장이며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한국은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갖는다.

캐나다는 북중미 다크호스다. 9월 기준 FIFA 랭킹 103위에 올라있다. 주요 선수로는 데 구즈만, 호일렛, 마르첼 데 용 등이 있다.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는 멕시코, 온두라스에 밀려 최종예선에 진출하진 못했다.

하지만 캐나다는 10년을 바라보고 축구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축구 인구가 많아지면서 아이스하키 다음으로 인기가 있다.

한국은 캐나다에 상대전적 1승1무2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02년 2월 히딩크 감독 시절 북중미 골드컵 3·4위전(1-2 패)이다. 당시 한국은 파워프로그램(체력강화 훈련)을 소화하느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한편, 한국과 K리그 전북 현대의 친선전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한 언론사가 `11월 친선전 상대를 찾지 못한 대표팀이 전북과 평가전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전북과의 친선전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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