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 메이크업 시크릿 대공개

입력 2016-10-10 13:22  

지난 10월 6일,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단연 레드카펫에서 돋보이는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등장으로 시작되었다. 아시아 최대규모 영화제인 만큼 현장 열기도 뜨거웠지만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여배우들의 패션과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으로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
레드카펫 메이크업은 그 해의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여배우들의 시크릿 뷰티 아이템과 노하우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10년 넘게 여배우
들의 레드카펫 룩을 책임지고 있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맥이 올 가을 레드카펫을 수 놓았던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시크릿을 전격 공개했다. 맥 프로이벤트 김혜림 팀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에서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은 물론, 음영감 있는 아이메이크업 그리고 강렬한 레드립 등 전체적인 패션 스타일에 맞춰 한가지씩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맥과 함께 한 아름다운 3명의 여배우 - 한예리, 이엘, 정연주의 메이크업 시크릿은 아래와 같다.

▲ 한예리: 맑고 깨끗한 피부에 세련된 버건디 레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의 여주인공 한예리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어 색다른 레드카펫 룩을 연출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과한 컬러감은 최소화하여 깨끗한 피부에 버건디 레드립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세련미를 살렸다. 맑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위해 진주펄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바탕을 정리한 후, 쿠션으로 꼼꼼히 커버했다. 아이 메이크업은 은은한 브라운과 핑크 계열의 아이섀도우로 자연스러운 음영을 준 다음, 버건디 레드 립스틱을 입술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바르고, 다크 플럼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그라데이션해 세련되고 시크한 여배우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스킨: 고급스러운 윤기와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진주펄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바른 후, 쿠션으로 마무리한다.
"아이: 브라운과 핑크톤의 아이섀도우를 자연스럽게 레이어링하여 과하지 않은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립: 고급스러운 스킨과 자연스러운 아이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버건디 레드 컬러와 짙은 바이올렛 컬러를 믹스해 입술에 강렬함을 더해준다.

이엘: 빛나는 드레스에 어울리는 글로우스킨과 음영아이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영화 `내부자들`로 단숨에 신스틸러로 등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엘은 섹시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바디 실루엣이 드러나는 반짝이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여기에 고급스럽게 빛나는 피부연출과 빛나는 음영 아이메이크업으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글로우한 피부연출을 위해 광택감이 있는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 보정을 해주고, 자연스러운 윤기와 글로시함을 부여하기 위해 오일을 믹스해 덧발라 준다. 가장 포인트가 된 아이메이크업은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전체적으로 블랜딩해 음영감을 주고, 브론즈 스파클이 가미된 아이섀도우로 동공부분과 언더 아이 부분에 톡톡 찍어 눈가 하이라이트를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뉴트럴 브라운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 가득 바른 후 가운데 부분에는 로즈 브라운 컬러로 그라데이션 해주면 고급스러운 여배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스킨: 투명하면서 생기 있어 보이는 스킨연출을 위해 스트롭 크림과 오일을 믹스해 전체적으로 펴 발라준 후, 브러시를 이용해 쿠션을 피부에 밀착시키듯 발라준다. 피부의 화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숭아빛 파우더를 사용하여 가볍게 쓸어 마무리해준 후 스킨 피니시 제품으로 눈가 C존, T존 등에 고급스러운 윤기를 더해준다.
"아이: 음영감있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주고, 브라운 아이글리터를 동공 부분과 언더아이 부분에 톡톡 찍듯이 발라준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 언더라인 점막을 채워준 후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려준다.
"립: 누드톤의 립컬러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브라운컬러로 가운데에 포인트를 준다.

▲ 정연주: 무결점 스킨에 강렬하고 섹시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영화 `아기와 나` 영화로 올 해 처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연주. 평소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섹시한 블랙 드레스와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깨끗하고 무결점 스킨 연출을 위해 가장 먼저 프라이머 기능의 CC크림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을 해주고 쿠션으로 잡티를 커버한 뒤 하이라이터로 다크 서클과 입가 등 어두운 부분에 화사함을 더해주었다. 또렷하고 입체감있는 눈매를 위해 소프트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눈 전체에 블렌딩해주고, 마지막으로 밝은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전체 가득 채워 바르고, 가운데 부분에 다크 레드로 그라데이션 해준다.
"스킨: 윤기가 살아있으면서 맑고 투명한 스킨연출을 위해 CC크림과 오일을 믹스하여 전체적으로 커버해주고,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다크서클과 붉은기를 잡아준다. 완벽한 커버를 위해 쿠션으로 마무리한다.
"아이: 베이지 컬러의 은은한 광택이 도는 크림타입 아이섀도우로 넓은 음영을 준다.
"립: 브러시로 립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 후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가득 채워 바르고, 좀 더 진한 레드 컬러를 이용해 립 안쪽에 그라데이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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