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재킷은 동작을 둔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아우터를 찾는 골퍼들을 위한 경량 패딩 재킷이다.
`신슐레이트(Thinsulate)`를 충전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것이 특징인데, 신슐레이트란 3M이 개발한 소재로, 초극세사 섬유층 사이에 형성된 미세한 공기층이 체열을 붙잡아 두어 탁월한 보온 기능을 자랑한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이 신었던 부츠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극저온에서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온력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합성 보온 소재이기도 하다.
다운(Down)이 습기에 약한 것과는 달리 내습성도 뛰어나며 반복되는 세탁에도 외관이나 부피의 변화가 크게 없는 것 역시 장점이다.
남성용은 움직임이 많은 소매 부위는 잘 늘어나는 동시에 원상 복원력도 뛰어난 `파워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고려했다.
여성용은 허리 옆선과 소매 안쪽에 신축성이 우수한 립(Rib) 조직 원단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상무는 "골프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스포츠 활동인 만큼, 추운 날씨에 라운딩을 즐길 때는 보온 재킷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부피와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아 움직임에 제약이 없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밀레 로이 재킷으로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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