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홍종현, 이준기와 또 다시 대립…점점 더 악랄해진다

입력 2016-10-11 09:12  



`달의 연인` 홍종현이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홍종현은 수염과 덥수룩한 머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회 반란에 실패하고 쫒기다 4황자 ‘왕소(이준기)’의 칼에 맞아 죽음을 암시했던 3황자 왕요(홍종현)가 다시 살아 돌아오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덥수룩한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왕요(홍종현)는 왕정(지수)에게 “한번은 져도 두 번은 안 진다”는 대사를 던지며 다시 한 번 황권을 차지하기 위한 기회를 엿봤다.

결국, 왕요(홍종현)는 궁을 습격해 황제를 죽음으로 몰고, 왕소(이준기)에게 해수(아이유)가 황제를 수은 중독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죄인이라며 왕소(이준기)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다음 화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점점 더 악랄해지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홍종현.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분장으로 그동안의 다른 방송 속에서 보여준 꽃 미남 이미지 과감히 버리고 배우로서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 회 차를 거듭할수록 그가 보여 줄 악역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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