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시설(청사) 중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곳이 62.4%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119안전센터는 10곳 중 7곳(70.5%)이 지진에 무방비한 상태로 놓여있습니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시설 133곳 중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곳은 83곳로 내진율이 37.6%에 그쳤습니다.
최인호 의원은 “소방시설은 재난 현장의 피해 상황을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제 일선에 있다. 향후 예산 조정 등을 통해 소방시설 내진보강을 조속히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박원순 시장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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