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홍종현, 이준기 무릎 꿇리고 황제 등극…악역 끝판왕

입력 2016-10-12 09:21  



`달의 연인` 홍종현이 드디어 황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홍종현이 새로운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서 형제들간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왕요(홍종현)는 혜종(김산호)을 죽음에 몰아넣고 고려 3대황제 정종에 올랐다. 이어 그는 왕은(백현)의 집안 사람이 역모를 일으켰다고 꾸며 왕은을 죽이려 하는 등 형제들간의 피바람을 예고했다.

또한 왕요는 왕소(이준기)에게 해수(아이유)를 혜종 살해 혐의로 협박하면서 왕은을 잡아오라 명령하면서 황제에 오른 후 더욱더 악랄함의 끝을 보여줬다.

회가 거듭해 갈수록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홍종현은 첫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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