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영어교육출판사인 옥스포드의 리딩북을 이제 영어원문을 포함해 한글과 중국어 버전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최초로 옥스퍼드 출판사의 리딩 시리즈와 태블릿PC가 결합된 `옥스포드 리딩북탭` 제품에 실린 옥스포드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트래디셔널 테일즈` 40권과 `프로젝트 X 코드` 56권이 그것으로, 영어 원문과 원어민 음성 뿐 아니라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의 스크립트와 음성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아이들 영어 교재로 각광 받으며 연일 홈쇼핑 매진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은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제품 역시 옥스포드 펜을 이용한 원어민 음성을 지원하지만 영어로만 접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옥스포드 리딩북탭`에서는 태블릿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적극 활용, 다양한 동기부여와 흥미요소 장치를 통해 아이가 능동적으로 리딩에 참여하며, 3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그 한 예로 `프로젝트 X 코드` 시리즈의 경우, 마치 화자가 되어 모험에 참여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도전구도와 흥미로운 세트들을 간접체험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높은 동기 부여로 작용하여 책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유비윈 측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익혀야 할 어휘와 문장을 그림과 매칭시켜 반복노출을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언어를 습득하도록 설계된 옥스포드 리딩 시리즈는 이미 영국 18,000여 초등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어학원 등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해당 콘텐츠가 영어교육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그만큼 한국어 버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옥스퍼드 리딩트리`의 경우 무거운 영어원문책 몇십권을 비싸게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구매해야 하지만, 이제 2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비용으로 탭에서 간편하게 터치 한번으로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버전의 옥스포드 리딩 시리즈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당 제품의 제작의도를 밝혔다.
옥스포드 리딩북탭의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7인치 화면에 1.2GHz 쿼드코어 CPU, 2GB 램, 내장메모리 32GB를 지원한다. 또한 기본탑재되는 옥스포드 `트래디셔널 테일즈` 40권과 `프로젝트 X 코드` 56권 외에 프라임 피플 위인전 68권(이북)이 추가로 나가며, 한시적으로 구매고객 전원에게 `옥스포드 오리지날 액티비티북 4권`을 증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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