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입력 2016-10-14 14:14  

    [생-글] 오늘의 외신

    장예진 / 외신캐스터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경제학자들이 연준이 올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59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81.4%가 12월에 예정된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연방기금 금리가 0.6%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또한 2017년 말에는 1.13%로 상승하고 2018년에는 1.75%까지 오를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에서는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상임의장이 ‘하드 브렉시트’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3일 영국이 유럽연합과 완전히 단절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영국 정부가 결정을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브렉시트의 원래 의미는 유럽 연합으로부터의 자유화" 였다면서 이는 "자유로운 이동과 유럽 예산 기여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것이 곧 ‘하드 브렉시트’라면서 이는 유럽연합과의 관계가 느슨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장은 브렉시트에 관한 협상은 규정된 2년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로화가 미국과 유럽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확대되는 데다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유로화의 하락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올 12월에 가능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반면 미국 대선이 트럼프 후보로 이어진다면 시장 불확실성과 달러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4분기에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포털 기업 바이두는 현지시간 13일 인터넷 분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수십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습니다. ‘바이두캐피탈’은 초기자금 200억 위안, 우리돈 약 3조 3천억원 규모로 설립되는데요. 초기 개발 단계 이후의 인터넷기술과 스타트업 등에 각 프로젝트별 5천만달러에서 1억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펀드를 설립하는 것이 최근 계속해서 격차가 커지고 있는 알리바바, 텐센트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이터통신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아마존은 연말 쇼핑 성수기 시즌에 온라인 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12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말 시즌 채용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는데요. 미국 소매인협회는 올 11월과 12월에 아마존의 매출이 약 6558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1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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