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건우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유건우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셰익스피어 400주년을 맞아 연극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는 일반인과 배우지망생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햄릿, 오셀로, 리어왕, 멕베스)에 쉽게 입문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극중 유건우는 ‘햄릿’의 유령 역과 ‘리어왕’의 리어 역을 맡았다.
앞서 유건우는 드라마 ‘대풍수’, 영화 ‘모르죠’, ‘바람이 분다’, 연극 ‘칼의 노래’, ‘잇츠유’, ‘오월엔 결혼할꺼야’, ‘훈남들의 수다’, ‘작업의 정석1, 2’,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라이어’, ‘월남스키부대’ 등 대학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또한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통해 자양강장제부터 신용카드, 커피머신, 항공사, 통신사, 증권사, 공익광고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KS트레이닝센터 양규석 원장이 연출한 연극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