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거주는 물론 투자 가치도 다른 주택형에 비해 높다 보니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
여기에 초저금리 상황에 따른 ‘임대사업용’으로도 적합해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세제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몸값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지방세특례제한법의 `임대주택 등에 대한 감면` 조항에 따라 전용 60㎡ 이하 주택은 등록할 때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도 전용면적 40㎡ 이하는 전액 면제, 60㎡ 이하는 50% 감면된다”고 전했다.
소형 아파트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소형 3.3㎡당 가격이 대형보다 2배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 이상에서 소형 아파트의 3.3㎡ 평균 매매가격이 대형 아파트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 물량은 희소한 상황이다. 특히 서초구에서 최근 몇 년간 공급된 신규 아파트들 중에서 소형 아파트는 없다시피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초구에서 공급된 소형 아파트는 298가구에 불과했다.
때문에 한미글로벌이 방배동에서 실거주와 투자 수요를 겨냥해 신규 분양 세대 전체를 아예 50㎡대 소형으로만 구성한 단지인 ‘방배마에스트로’를 이번달 21일부터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66-10번지에 건축되는 방배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무엇보다도 위치가 탁월하다. 현재 공사중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바로 테헤란로와 연결되어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이 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수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이 매력 요소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국내 1위, 세계 13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 매입과 자금을 조달하고,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하는 단지다. 소형주택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한미글로벌의 우수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집약해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