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PC방 등 자영업, '초기 비용' 최대한 절약해야

입력 2016-10-17 09:00  



각종 이벤트 및 저금리 대출 제도로 초기 비용 부담 줄이는 프렌차이즈들

식당이나 소매 등은 창업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이 만만치 않은 업종에 속한다. 이에 정부는 자영업자 지원 정책 방향을 전환, 자영업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단계적인 지원을 강화 중에 있다.

피에스타 PC방 창업 관계자는 "창업 준비 부족 및 소규모 창업의 증가, 노하우의 부족 등도 최근 자영업 부실 심화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실속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한 자영업이 성공적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각광 받는 창업 분야 중 하나인 PC방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구 지족동에서 피에스타PC방을 창업한 A씨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영업자로 거듭났다. A씨는 "오랜 꿈이었던 창업이기에 회사를 관두고 빠르게 준비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것도 아니고 긴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인테리어나 매장 홍보부터 저금리 대출까지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근래의 프랜차이즈 창업 사업에 있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해졌다. 피에스타 PC방의 점포개발팀은 새로운 가맹주와의 컨택 이후 입지 선정부터 프랜차이즈 컨설팅까지 도와 수익률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권이 중요한 창업 쟁점 중 하나가 됐다. 그렇기에 단순 수치가 아닌 상권 내 동종 업계 수, 경쟁 업체 수, 평당 매출 이익 등 객관적인 기초자료들을 기반으로 입지조건 및 상권을 분석, 좋은 자리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해당 점포개발팀의 설명.

뿐만 아니라 피에스타 PC방 측은 10월 창업 이벤트 및 저금리 대출 제도를 통해 창업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초기 사업 비용이 크면 수익에 대한 부담도 크다는 점을 고려, 처음으로 자영업을 시작하는 가맹주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창업을 꿈꿔왔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면 프랜차이즈 본사 등 창업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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