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샘 해밍턴, 처갓집에서 김장 도전...‘폭풍 눈물’ 쏟은 이유는?

입력 2016-10-19 17:14  


샘 해밍턴이 처갓집에서 ‘가짜 눈물’을 흘렸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샘 해밍턴이 장모와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처가로 소환 당한 ‘샘 서방’ 샘 해밍턴은 장모님표 ‘곶감 김치’를 만들게 된다. ‘곶감 김치’는 자칭 ‘건강 전도사’인 샘 해밍턴 장모만의 특제 비법으로 설탕 대신에 곶감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다.
샘 서방은 허여사의 속도 모르고 계속해서 곶감을 집어먹어 결국 허여사의 폭탄 잔소리를 맞게 된다. 두 사람은 재료 밑 손질부터 본격적인 김장 준비에 돌입하고, 과거 후포리를 찾았을 당시 김장을 해본 적이 있는 샘서방은 김장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서서히 꼼수를 부리기 시작한다.
샘서방은 양파 썰기를 하면서 양파를 눈에 갖다 대며 눈물을 쥐어 짜더니 슬픈 목소리로 “김치를 보니 호주에 있는 엄마 생각이 나서 못하겠어요”라고 핑계를 대 허여사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허여사는 “호주 어머니는 김치를 드시지도 못하는데 무슨 엄마 생각이 나?”라며 샘서방을 꾸짖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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