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데뷔 1년을 맞이한 에이프릴은 활발한 국내 활동에 이어 일본, 대만 등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차세대 한류 주자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최근 에이프릴은 한일 양국에서 데뷔 1년차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최연소 걸그룹에서 한류 걸그룹으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드림 랜드(Dream Land)`에서는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함과 러블리함이 공존하는 팔색조 무대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단독 공연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15일 일본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역시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료하며 더욱 성장한 청정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에이프릴은 콘서트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인 16일,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스포츠 오브 하트`에 K-POP 걸그룹 대표로 에이프릴이 참석. 에픽하이, B1A4, 빅스, 초신성 등과 한국의 음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데뷔 첫 주 만에 첫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이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될 성 부른 떡잎임을 입증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토요스 핏에서 열린 첫 번째 팬미팅 때에는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TBS 등 일본 주요 매체에 취재 요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대만 MTV 대표 프로그램 `IDOLS OF ASIA`와 `AISA MUSIC STAGE`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오는 11월 대만에서 첫 번째 팬미팅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에이프릴은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6 글로벌 K-FOOD 페어’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K-FOOD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가 하면, 밝고 청정한 이미지로 서울시 ‘행복한 학교급식 이야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멤버 진솔이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2대 하니로 당당히 합격, 새로운 초통령의 탄생을 예고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등 그룹의 인지도를 더욱 격상시켰다.
데뷔 1년만에 국내 외를 넘어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의 행보를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는 에이프릴은 새 앨범 준비와 더불어 더욱 활발히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