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중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주유소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20일 단풍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이엑스오일`(ex-oil) 주유소별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주유소로 리터(ℓ)당 1천338원이었다.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 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는 각각 1천345원, 1천347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유는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시흥) 주유소가 리터당 1천139원으로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주유소(1천140원),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 주유소(1천145원) 순으로 조사됐다.
ex-oil 주유소의 평균 유류 판매가격은 전국 주유소 평균인 1천419원보다 54원, 전국 알뜰주유소 평균인 1천387보다 22원이 각각 저렴하다.
현재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182곳 중 163곳이 ex-oil 형태로 운영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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