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2대 1, 최고 2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에코시티 더샵 3차`가 지난 20일 당첨자 발표를 성황리에 마쳤다.
당첨자 발표일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내부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내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서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수요자들로 북적 였으며, 상담석에서는 당첨 타입 별 문의 및 대출조건 등 자세한 상담을 받는 수요자들로 가득 찼다.
특히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당첨에 떨어진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의 기회를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실시된 `에코시티 더샵 3차`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주시와 기타 지역을 포함해 총 5,428명이 통장을 접수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595가구만 일반에 분양됐기 때문에 약 5,000명에 가까운 수요자들은 기회 조차 잡지 못했다.
분양관계자는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올해 에코시티의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으로 평가 받으면서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잔여 가구의 분양을 묻는 문의전화가 꾸준히 오고 있다"며 "에코시티에 세 번째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의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계약은 단기간 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에코시티에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1, 2차`의 경우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에 이어 일주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에코시티 더샵 3차` 또한 앞선 전철을 밟으며 성공 분양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에코시티 더샵 3차` 공급을 마지막으로 에코시티 내 민간 분양은 2019년 이후부터 재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분양이 에코시티 입성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
작년과 올해 초 성공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1, 2차`와 함께 총 2,070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에코시티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높인 이 단지는 대부분 주택형에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이 배치되고, 일부 타입에서는 발코니 형태의 테라스 구조를 적용하는 등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심의 중앙광장인 더샵필드는 어린이집, 키즈풀, 맘스파고라 등이 연계 배치돼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탁구장, 골프연습장, GX, 사우나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은 더샵 필드와 접한 데크 하부에 통합배치 돼 더샵필드의 조망도 가능하다.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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