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민들, 노후주택 떠나 '내진설계 아파트'로 문의 증가

입력 2016-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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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관측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는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를 강타했다. 이 지진은 영남권 일대뿐만 아니라 수도권까지도 지진의 위력이 느껴질 정도의 강진이었다. 이어 이달 9일, 광주에서도 소형 지진이 발생하는 등 400여 회 이상의 여진이 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진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후로 문의내용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프리미엄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지진 이후에는 내진설계 1등급과 내진용 건자재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고 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현재 경주에서 특별 분양중인 아파트 `경주 황성 KCC스위첸`은 내진등급 1등급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아파트 중 하나다. 화재가 났을 시 소방차가 아파트 입구 앞으로 올 수 있는 지상 주차장도 형성되어 있고,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고급 단열재도 적용하고 있어 안전하고 튼튼한 건설사의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품격 마감재와 프라이버시를 최소화하는 단지 배치, 그리고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형 환기시스템을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입주민들의 건강도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

경주 부동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주는 오래된 집들이 많기 때문에 내진설계가 적용된 새 아파트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 이후 아파트 저층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고, 실제 저층이 빠르게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 고 전했다. 또한 모델하우스 내방객이 평소보다 늘었다는 말은 경주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적절하게 뒷받침 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역시 "지진으로 인해 한바탕 큰 소란을 겪으면서 잠잠했던 부동산시장이 내진설계 적용 아파트를 찾고 있는 실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진에 취약한 현실로 인해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튼튼한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경주 황성 KCC스위첸`은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잔여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막바지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KCC건설이 경주에 분양하고 있는 경주 황성 KCC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339가구로 조성되며 경북 경주시 유림로33번길 24(황성동 654-3)에 견본주택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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