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인수합병(M&A) 소식이 영향을 미치면서 올랐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32포인트(0.43%) 높은 18,223.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17포인트(0.47%) 오른 2,15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42포인트(1.0%) 상승한 5,309.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주가 1.2%가량 올랐고 필수 소비재(0.7%), 임의 소비재(0.2%), 금융(0.4%) 업종이 올랐습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대형 M&A 소식과 3분기 기업 실적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통신업체 AT&T는 HBO와 CNN의 모회사 타임워너를 85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AT&T 주가는 1.68%, 타임워너는 3.06%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록웰 콜린스가 항공기 내장재 제조사 B/E 에어로스페이스를 6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B/E 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6% 급등했습니다.
주요 기업 실적 호조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티모바일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9.50% 상승했습니다.
유가는 산유국 감산 합의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3% 하락한 배럴당 50.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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