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임기 내 개헌] 추미애 긴급회견… 당 입장 밝힐듯

입력 2016-10-25 08:57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완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당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전날 시정연설을 통해 발표한 개헌논의와 관련, "현재는 개헌보다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권력형 비리의 규명이 더 시급한 때"라며 반대 의견을 낼 전망이다.

다만 개헌 자체를 반대하긴 어려운 만큼 민주당이 생각하는 독자적인 개헌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참여하는 `아래로부터의 개헌` 방식을 추 대표가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개헌특위 참여 여부와 관련해선 조속히 논의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입장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추진을 공식화했다.

박 대통령은 "1987년 개정돼 30년간 시행되어온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 헌법은 과거 민주화 시대에는 적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이 됐다"고 규정하며, "국회도 헌법 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개헌의 범위와 내용을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식 요청했다.

朴대통령 임기 내 개헌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