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유래, 갈색 지방 섭취?

입력 2016-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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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유래가 화제인 가운데 체중 관리법도 관심을 모은다.

`천고마비` 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지고 과일과 곡식도 무르익어 맛을 더하는 시기다. 따라서 체중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갈색 지방이 눈길을 끈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해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색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산을 산화시켜 열을 낸다.

갓 태어난 동물에 많으며 사람도 신생아 시기에는 많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성인은 약 50~100g 정도만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갈색 지방은 사과 껍질의 우르솔산 성분을 섭취해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카테킨이나 L-카로티닌, 오메가-3, 캡사이신 등을 섭취하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녹차에 카테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카테킨은 녹차 속에서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데,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춘다.

이 밖에도 유산소 운동보다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스쿼트와 같은 중·저강도의 근력운동이 갈색지방을 얻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데는 따뜻한 온도보다 약간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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