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장타자 렉시 톰프슨, 남자 선수와 샷 대결

입력 2016-10-25 15: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21)이 남자 프로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이게 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톰프슨은 오는 12월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대회 프랭클린 템플리턴 슛아웃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골프채널이 25일 보도했다.

호주의 골프스타 그레그 노먼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4명이 출전, 2명이 한조를 이뤄 벌이는 자선 경기로 한국의 최경주(46·SK텔레콤)를 비롯해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도 초청장을 받았다.

여자 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10년 만이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중인 톰프슨은 180cm가 넘는 장신에 비거리 29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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