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화제 속에 막을 내린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본래 성격을 감추고 정치 명문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쎈 언니 백설 역으로 열연한 박시연의 활약상에 네티즌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박시연은 극 초반 자유분방한 과거 모습부터 명문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현재의 지고지순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넘나들었다. 가죽 재킷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거나, 시비를 거는 취객들과 맞서 싸우는 등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액션 연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시연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막장 시댁과 남편의 내연녀로부터 수모를 겪으며 원통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 아픈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며 오열하는 장면 등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감옥 같았던 시댁을 탈출하고 백설 특유의 당찬 에너지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연하남 상욱(지수 분)과의 완벽 케미를 발휘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펼쳐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약 2년 만에 JTBC ‘판타스틱’을 통해 컴백한 박시연은 그 동안의 공백이 무색하게 ‘백설’이란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냈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완벽한 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임을 입증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박시연이 열연을 펼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지난 22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