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분양 활발.. "선택 관건은 브랜드와 입지"

입력 2016-10-26 14:18  

▲ 브랜드 상품은 협상력,자금력 우수해 핵심입지 위치하는 경우 대부분.. 경쟁력 우위
▲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자리한 2호선 초역세권 오피스텔



인지도 높은 브랜드 위주의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활발하다. 저금리에 지친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소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 같은 흐름은 금융권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증가한 가운데,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대기업 유명 브랜드 상품을 보다 선호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우수한 협상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투자가치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시공 주체가 확실해 공사가 중단되면서 자금이 묶이는 등 불의의 피해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거리에 짓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7㎡~39㎡, 지하 7층~지상 18층의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736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건물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극장, 병원이 밀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며 낙산공원·도곡공원도 가깝다.

2호선 역삼역이 300m 거리에 있어 도보 이용이 편리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이마트, 종합병원, 공원 등 다수 편의시설이 반경 1Km 이내에 자리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인 가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 형태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오피스텔 임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입지 여건이 우수한 현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팬트리`, `가변형 유리 파티션` 등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공간특화 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1인 가구라도 공간을 특별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쓰려는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임대수익 제고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용 39㎡F 타입 가구에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ㄷ`자형 주방과 팬트리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거실과 침실 사이 벽체를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유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용 27㎡C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32㎡D 타입은 소형 아파트처럼 거실과 방을 분리한 2룸 구조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가구(전용 27㎡C, 32㎡D)에는 세면공간이 별도로 분리된 스마트 욕실도 함께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에게는 공간에 대한 주거 만족을, 임대인에게는 꾸준한 임대소득을 통한 수익 만족을 모두 드리기 위해 최근 선호도가 높은 특화 평면으로 가구를 구성했다"며 "1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수단으로 떠오르는 만큼 입지를 위주로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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