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복합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28일 개관

고영욱 기자

입력 2016-10-26 15:26  


서울시는 26일 강남구 개포동 옛 일본인학교가 24시간 개방된 IT복합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로 재탄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총 1만6,077㎡규모로 옛 일본인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앞으로 이 곳은 빅데이터 활용교육과 IT관련 스타트업 육성, 멘토링, 소음과 교통 등 도시문제해결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독일 SW기업 SAP, 국내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디 캠프(D-CAMP)’가 입주해 협력합니다.
서울시는 이 곳에 오는 2019년까지 300명의 상주인력을 유치하고 150개의 연구·사업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 육성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열린 공간이자, IT분야 청년들이 혁신과 창조를 이뤄내는 출발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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