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고려대학교와 `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Growth Potential and Macroeconomic Policy)`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내일(28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하락, 수요 부진에 의한 장기정체 가능성 등이 논의되고 향후 구조개혁을 포함한 거시정책의 방향과 효과 등에 대해 토의가 이뤄집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와 공동 개최를 통해 학계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이남호 고려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위스콘신대학교 케네스 웨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본 세션은 생산성과 장기정체, 구조개혁 등을 주제로 한 3개의 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데이비드 터너(David Turner) OECD 거시경제분석부 부장과 이종화 고려대 교수, 디에고 코민(Diego Comin) 다트머스대 교수, 지안루카 베닝뇨(Gianluca Benigno) 런던 정경대 교수, 파비오 지로니(Fabio Ghironi) 워싱턴대 교수, 리비오 스트라카(Livio Stracca) ECB 국제정책분석부 부장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종합토론은 나오유키 요시노(Naoyuki Yoshino)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장과 파비오 지로니(Fabio Ghironi) 워싱턴대 교수, 윤종원 OECD 한국 대표부 대사,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진행합니다.
이밖에도 독일,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도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 주한 해외대사관 재경담당관, 금융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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