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자원개발에서 민간의 역할과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8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해외자원개발업체 간담회에서 민간의 해외자원 생산량이 지난해 하루 평균 26만2천배럴에서 2020년 34만8천배럴로 32.8%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같은 기간 공공부문 생산량은 29만5천배럴에서 34만2천배럴로 1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측대로라면 5년 뒤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생산량이 공공부문의 생산량을 앞지르게 됩니다.
이에따라 산업부는 민간기업 주도의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 차관은 "해외자원개발 주체가 민간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정부정책과 공기업의 역할도 이런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만 한다"며 "앞으로민간과 정부가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상호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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