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슈퍼 사업이 이마트로 일원화됩니다.
신세계는 지난 28일 경영이사회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이 운영하는 SSG 푸드마켓(청담, 목동, 마린시티)과 스타슈퍼 도곡점을 신세계에서 이마트로 양도하는 내용을 의결하고,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수도 금액은 1,297억원으로 자산과 상품은 물론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이마트가 일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마트는 이번 프리미엄 슈퍼 양수를 통해 ‘스타슈퍼’와 ‘SSG 푸드마켓’, ‘PK마켓’으로 나눠져 있는 프리미엄 슈퍼 사업의 브랜드를 통합하게 됩니다.
신세계는 이마트의 프리미엄 슈퍼사업 일원화를 통해 상품 원가개선과 직매입 강화, 자체브랜드 개발 등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프리미엄 슈퍼 사업의 경쟁력을 크게 업그레이드 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 동안 이마트가 쌓은 식품 분야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총 동원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