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대우조선 내년 3월까지 주식거래 재개"

정원우 기자

입력 2016-11-01 15:23   수정 2016-11-01 15: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내년 3월까지 주식거래를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발표한 2조원의 자본확충을 상회하는 규모의 자본확충을 시행할 것"이라며 "상장폐지 위험을 완전 해소하고 우발손실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시장 신뢰를 다시 확보하고 정상 수주 활동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은 등 채권단은 최대한 신속한 자본확충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3월 이내 주식거래 재개가 가능한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에 대한 출자전환 규모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본으로 인한 문제 없도록 하기 위해 애초계획인 1조6,000억원보다 더 큰 규모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2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연말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1조6,000억원의 증자 여력이 남아있습니다.


다만 이 회장은 "자본확충은 회사 측의 철저한 자구노력 이행과 극한의 고통분담이 전제돼야만 실행할 수 있다"며 "인력 감축 규모를 크게 늘리고 시기도 앞당기는 한편 자회사와 자산매각도 내년 안에 대부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