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기아차 사내하도급업체 대표, 기아차 노동조합, 기아차 사내하청분회 등 4개 주체가 전날 28차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사내하청 근로자 1,04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2017년 749명(기존 채용 99명 포함), 2018년 300명을 각각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이들 근로자의 사내하도급 경력도 최대 10년까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해 5월 12일 사내하청 특별협의 합의안에서 크게 확대된 것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정규직 채용을 원하는 사내하청 직원들의 열망을 해소코자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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