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신곡 ‘더 클로저’ 강렬한 첫 방송…다크 벗고 거친 남자로 컴백

입력 2016-11-02 08:39  



빅스가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Kratos)`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빅스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MTV `더쇼(THE SHOW)`에 출연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마지막 앨범이자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와 수록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를 연달아 선보이며 첫 음악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먼저 공개된 `데스퍼레이트` 무대에서 빅스는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데스퍼레이트`는 빅스만의 강렬한 느낌이 잘 드러난 EDM 장르로 멤버 엔이 직접 안무를 구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스는 거친 남자의 박력이 느껴지는 안무를 소화했으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련된 구성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더 클로저` 무대에서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레이스 안대를 하고 누운 채 등장하더니 멜로디가 시작되자 안대를 벗어던지는 섹시한 분위기의 파격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빅스는 레드 재킷에 화려한 견장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제복을 입고 화려한 칼군무를 이어갔다. 전작 `하데스(Hades)` 앨범에서 선보인 다크한 이미지를 벗고 이번 앨범의 주제인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빅스표 `제복 판타지`를 가동했다.

빅스는 힘과 권력의 신을 다룬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로 올해 초부터 시작된 `빅스 2016` 컨셉션`의 3부작 대미를 완성했으며, 파격적 무대 매너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컨셉돌`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새 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한 빅스는 타이틀 곡 `더 클로저`로 각종 음악 무대에 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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