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시작....3,055만 ~ 3,920만원

조현석 부장

입력 2016-11-02 09:13   수정 2016-11-02 10:36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모델로, 가솔린 2.4, 가솔린 3.0, 디젤2.2, LPi 3.0(렌터카) 등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2.4모델이 3,055~3,425만원, 디젤2.2모델은 가솔린 2.4 모델에서 300만원이 추가됩니다.


또 가솔린3.0 모델은 3,550~3,920만원, LPi 3.0모델(렌터카)은 2,620~3,34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전계약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무상 장착을 제공하고, 3등(97명)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신형 그랜저 첨단기술 무상장착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사전계약 고객 중 출고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신형 그랜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L`자 형상의 헤드램프, 독창적인 캐릭터 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한편, 실내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또 가솔린3.0 모델과 디젤2.2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와함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의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8인치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콤비 필터) ▲스마트 트렁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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