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들은 스마트폰에 `불꺼`, `가스 잠가`, `창문 닫아` 등 자연어를 활용해 말 한마디로 손쉽게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머신 러닝,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해 거주자의 억양, 발음 습관 등을 스스로 학습해 95% 이상의 자연어 인식률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SK텔레콤은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허브 없이도 모든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능형 스마트홈`을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집 안에서 별도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나 영화 볼래" 라고 말하면 `스마트홈`이 개인의 영화 시청 패턴을 분석해 커튼이 닫히고 조명 조도를 조절해 줍니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목동,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2,000가구에 `지능형 스마트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는 실제 입주 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지속적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입주자가 만족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SK텔레콤의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주거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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