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중국 길림은행과 디지털뱅킹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1Q 뱅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과 길림은행 까오좡 행장이 참석했으며, 하나멤버스를 비롯한 1Q Bank, 1Q Transfer 등 KEB 하나은행의 핀테크 기술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국 내 자회사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1Q Bank 성공 경험을 길림은행과 공유하고 플랫폼 연계 업무를 통해 중국에서의 핀테크 사업 확대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나멤버스의 글로벌 확산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글로벌 핀테크 사업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핀테크와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한중 금융 교류 강화와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간편송금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하나멤버스 V2를 11월중 선보일 예정이며, 길림은행과의 제휴를 계기로 하나멤버스 회원이 해외에서 `하나머니`로 결제를 하고 현지통화로 인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통합멤버십 서비스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중국 1Q Bank는 중국 내 외국계은행 최초의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 모바일 뱅킹으로, 10월말 현재 6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빠른 속도로 중국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고 빠르게 해외 송금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인 1Q Transfer 또한 하나금융그룹 제휴 네트워크를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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