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 신개념 개그 RPG ‘개그판타지’ 정식 서비스 시작

입력 2016-11-04 14:38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대표 김대희, 이강희)와 누믹스미디어웍스(대표 최재희)가 협력 개발한 신개념 개그 RPG ‘개그판타지’(이하 개판)가 자사의 게임사업부 볼터스게임즈(이하 볼터스게임즈)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개판’은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의 수장 김대희부터 김준호, 유민상, 박나래 등 소속 개그맨들이 직접 개발 기획부터 참여한 모바일 RPG로서 개그맨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을 육성하면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게임이다.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개그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유행어가 스킬로 구현되어 폭소를 유발한다.

‘개판’은 기존에 모바일 RPG가 어렵다고 느껴지던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개그맨들을 통해 보다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고, 노예지나 약탈지 같은 핵심 콘텐츠에서도 웃음 요소가 추가되어 있어 부담이 없다.

‘개판’의 흥행을 위해 게임에 참여한 개그맨들의 공약도 화제를 모았다. 유민상의 피자 1,000판 공약이나 박나래의 디제잉 파티 초대 공약, 김준호의 팬티만 입고 사랑의 밥차 공약, 심지어는 홍인규의 은퇴 공약, 김대희의 파격 공약으로 자신들이 직접 참여한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개판’은 이를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30일까지는 각 서버별 투기장 랭킹에 따라 풍성한 상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개판’ 모자도 선물한다. 특히, 게임 누적 다운로드가 100만을 달성할 경우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속옷 바람으로 한강에서 밥을 퍼준다고 공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윤상진 본부장은 “개그맨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개그판타지가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100만 다운로드 달성 시 개그맨 김준호씨가 속옷만 입고 한강에서 밥을 퍼주겠다고 선언 했다. 김준호씨 당사자는 아주 춥겠지만 따뜻한 밥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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