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가 조진웅의 호랑이 아내로 완벽 변신했다.
윤지혜가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안투라지’에서 전직 배우 출신으로 결혼 후 전업주부로 전향한 윤세나로 변신했다. 워커홀릭인 남편 조진웅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환상적인 호흡을 뽐낸 윤지혜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번 주 방송에서 윤세나(윤지혜 분)는 딸의 레슨 선생님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남편 김은갑(조진웅 분)과 함께 명품샵을 찾았다. 그러나, 쇼핑 내내 전화 통화로 업무를 보는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난 세나는 이를 악물며 그의 이름을 외쳤고 금새 기가 죽은 은갑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또한 은갑과 함께 교회에 간 세나는 은갑이 차영빈(서강준 분)의 일로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하자 “또 차영빈 일이야? 예배 빠지고 가면 당신 진짜 지옥 간다”며 남편을 협박했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그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은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처럼 윤지혜가 분한 윤세나는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하며 거친 언행과 독단적인 업무 처리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보여지는 은갑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인물인만큼 이후 이 부부가 만들어 나갈 에피소드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편, 윤지혜가 출연하는 tvN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