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핀테크기업 투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멘토단과 투자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KB금융은 지난 4일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멘토단의 강연과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KB투자증권과 KB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금까지 8건, 46억원 규모의 핀테크 직간접 투자를 실행했으며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투자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투자전문기구를 신설하게 됐습니다.
전문 멘토단은 핀테크기업에 대한 벤쳐캐피탈이나 엔젤투자자의 투자를 위해 핀테크 기업이 갖고 있는 기업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단을 수행합니다.
아울러 투자협의체는 멘토단으로부터 투자 적격등급을 평가받은 기업에 대한 투자 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멘토단은 삼일회계법인, 두호특허법인, 서울시 투자유치과, 핀란드·이스라엘 대사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투자협의체는 KB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 등 KB금융 계열사를 주축으로 꾸려졌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여러 대내외 기관에서 핀테크 기업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벤쳐캐피탈 등 민간자본의 관심이 높아져 핀테크기업이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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