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최종 당선되면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한국 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한미 FTA에 대해 재협상 의사 등을 밝히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표출해 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회귀 등 글로벌 무역 감소전망에 따른 우리 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며 "우리기업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제소 증가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우리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미국의 감시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도 기술개발 등 자구노력을 통해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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