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금융권 첫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나멤버스 V2`를 출시합니다.
디지털화폐로서의 위상 강화, 더치페이 기능 도입 등을 통해 출시 1년만에 700만 회원을 돌파한 통합멤버십의 저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10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10월6일 출시한 국내 금융권 첫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나멤버스 V2’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멤버스는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로 5개월만에 300만, 8개월만에 500만 회원 가입에 이어 지난 10월 11일 700만 회원을 돌파하 바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우선 더치페이 기능을 탑재한 하나톡과의 연계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2012년부터 KEB하나은행 전자지갑인 하나N월렛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공해온 하나금융은 기능을 대폭 개선해, 하나멤버스에 더치페이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톡(Talk) 단체방에서 더치페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모임의 경비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타 더치페이 앱과 비교되는 점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소개했습니다.
이와함께 하나멤버스 V2는 최신 트렌드인 메트로 방식의 화면을 채택해 주요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해당 서비스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하는 등 앱 서비스 사용성과 효용성을 증대시켰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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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인화면을 핵심서비스 중심의 상단과 생활혜택 중심의 하단부로 나누어 센터에 위치한 스크롤로 이동 가능토록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밖에 로그인시 머니 적립내역, 특별 쿠폰 안내 등 알림 소식을 전하는 ‘행운의 새(Bird)’ 메신저 기능이 추가되고, 좋은 아이템을 착한 가격으로 한정 제공하는 굿딜(Good Deal) 서비스를 신설해 사용자의 즐거움을 더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연말까지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사 영업점에 접근시 하나멤버스 앱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를 획득하면 하나머니 쿠폰 또는 인근 매장의 제휴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지자체와 연계해 간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하나카드 1Q페이 앱의 ‘하나멤버스 포인트카드를 통해 어디서나 하나머니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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