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차은택 안본지 10년.. YG 연관성 0%"

입력 2016-11-10 15:16   수정 2016-11-10 15:23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양현석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최순실-차은택 루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증권가 찌라시에 최순실 게이트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YG는 지난 3일 공식 논평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양현석은 "찌라시가 예를 들어 예전에 싸이도 언급됐는데 언급된 근원지를 찾아 보니 어느 행사에 싸지에라는 가수가 있더라"라며 "어떤 기자분이 그걸 싸이라 잘못 읽어서 `회오리 축구단이었다`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찌라시 같은, 세상이 왜 이런 말들을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는건지에 대해 좀 이해가 안간다"며 "연관성에 대해서는 정말 0%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은택 감독님도 내가 본지 한 10년 됐나? 한번도 연락한적도 없고 얼굴도 본적 없는데 자꾸 YG랑 관련해서 얘기가 있으니까 이걸 해명하기도 뭐하고 너무 애매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K팝스타6`는 YG엔터테인먼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출연해 새로운 감성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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