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대선결과 이후 나타날 상황 변화에서 기회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위험요인도 있지만 기회요인도 있다"며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 협력하고,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할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또 "민·관 할 것 없이 한·미 채널 네트워킹 강화해 새로운 미국 신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가 금융시장에 대한 미친 영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상목 차관은 "당장 예상 외 결과가 나오니 충격도 있었지만, 어제 미국 주식장은 수혜를 받는 주식도 있고 오르기도 했다"며 "아직 취임 할 때까지 시간이 있고, 공약이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순화 될 것이라고 금융시장은 판단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최대한 우리와 관련된 이슈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 청탁금지범, 구조조정 등으로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는 건 맞지만,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어 하방요인을 상쇄할만한 기대요인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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