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에서는 ‘증기기관차와 바이올린’, ‘이반의 어린 시절’, ‘안드레이 루블료프’, ‘솔라리스’, ‘거울’, ‘잠입자’, ‘노스탤지어’, ‘희생’ 등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작품 8편이 상영됩니다.
또, ‘인간의 고독한 목소리’, ‘모스크바 엘레지’,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오리엔탈 엘레지’, ‘긴 여정의 엘레지’, ‘러시아 방주’, ‘알렉산드라’, ‘몰로흐’, ‘황소자리’, ‘태양’, ‘파우스트’ 등 등 알렉산더 소쿠로프의 주요작 14편도 선보입니다.
타르코프스키와 소쿠로프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도 이어집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거울’ 상영 후, ‘21세기에 타르코프스키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김이석 교수의 강연이 열리며, 26일 오후 2시 ‘희생’ 상영 후에는 황현산 문학평론가와 ‘내가 타르코프스키를 좋아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됩니다.
다음달에는 3일 오후 2시 ‘러시아 방주’ 상영 후, ‘소쿠로프의 심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읽기’라는 주제로 정성일 영화평론가가 강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타르코프스키와 소쿠로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월요일과 부산독립영화제 기간인 19~22일에는 상영이 없습니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4,000원입니다.
기획전의 상세 내용 및 박인호 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와 전화(051-780-608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