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14일부터 예매...25일부터 운행

입력 2016-11-11 14:15   수정 2016-11-11 14:31



현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가 14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달 25일부터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노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이 신형 버스는 21인승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장치를 탑재했고 비상망치를 8개 추가 비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천400원, 서울∼광주가 3만3천900원이다.
이는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천200원·2만6천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천800원·4만7천100원)보다는 저렴하다.

단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25∼30일 6일간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예약·예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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