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전쟁]③ SK-LG도 자동차에 미래 걸었다

입력 2016-11-15 17:14  

    <앵커>

    '커넥티드 카'와 관련해 결국은 누가 더 뛰어난 전장 기술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미래 시장의 주인이 가려질 텐데요.

    삼성 외에 먼저 치고나간 구글, 애플을 비롯해 국내외 많은 IT 기업들이 이 전장사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 문성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겉보기엔 일반 차량과 다를바 없지만 인터넷을 통해 주변 자동차와 드론까지 모두 연결돼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앞차가 장애물을 만나 급정거하자 계기판에 바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드론이 하늘에서 보내준 화면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사고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를 적용한 커넥티드카입니다.

    [인터뷰]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

    "자동차는 통신사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5G 이동통신의 초광대역과 초저지연서비스(시간차가 거의 없는 서비스)가 두가지, 실시간 지도정보와 실시간 교통환경멀티미디어 정보를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벤츠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커넥티드카 개발 연합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후년까지 5G 기술 표준화를 마무리하고 2020년 커넥티드카 상용화에 도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10여 년 전부터 전장사업에 진출한 LG 역시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구동모터와 배터리팩 등 11개 핵심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볼보와 함께 전기차 부품공급 뿐 아니라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최근엔 중국 난징에 자동차부품 공장을 짓고 부품 양상능력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LG는 전자와 화학, 이노텍, 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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