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내년 3월까지 4차 산업혁명, 인구변화, 사회자본 등 3대 과제에 대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구조적 도전에 대한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4차 산업혁명, 인구변화, 사회자본 등 3대 과제에 대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 부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은 대내외 리스크의 안정적 관리지만 더 근본적인 도전은 구조적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노동과 교육, 규제 등 경제시스템을 이에 걸맞게 개혁하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회자본 확충을 통한 사회적 생산성 확대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유 부총리는 "사회자본은 사회적 갈등 극복과 연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3의 자본`이다"며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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