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진행중독에 결국 멱살잡이

입력 2016-11-16 23:59  


`한끼줍쇼` 이경규가 결국 강호동의 멱살을 잡았다.

16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청춘의 메카 신촌을 찾아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강호동은 활기 넘치는 대학가 분위기에 덩달아 흥분해 어쩔 줄 몰랐고, 20대 시절을 추억하며 망부석처럼 같은 자리에 머문 채 진행 본능을 발휘했다. 참다못한 이경규가 오프닝을 잘라내자 강호동이 "제작진이 경규 형만 편애한다. 다른 곳에서는 `역시 강호동`이라고 해주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이경규의 구박과 만류가 계속됐지만 강호동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을 이어갔다. 급기야 대학생들을 만난 강호동이 흥분하며 방언처럼 질문을 쏟아내 제작진조차 두 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결국 강호동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버럭 해 폭소를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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