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이 시청률 16%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질투의 화신`의 11일 마지막회 시청률 11.0%보다 무려 5.4%포인트 높은 기록으로, 특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서울 17.8%, 수도권 18.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 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 분)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로, 첫 방송 이전부터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 두 번이나 인어(전지현 분)가 내민 손을 담령, 허준재(이민호 분)가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 시간대 첫 방송한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5.9%,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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