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지난해 73억 달러가 팔린 로슈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 `비호지킨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 혈액종양 항암제입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2012년 7월 허가), 허쥬마(2014년 1월 허가)와 함께 `트룩시마`의 제품군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식약처의 판매허가에 따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의 판매허가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트룩시마는 지난 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트룩시마(리툭시맙)의 경우 그동안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전했다가 프로젝트를 중단했을 만큼 개발이 까다로운 제품"이라며 "이번 국내 판매허가 획득으로 경쟁사보다 훨씬 앞선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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