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0.0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0.08% 오르며 상승폭이 줄어든 서울의 경우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11.3 부동산 대책 영향과 미국 대선 결과가 맞물리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권은 0.0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지방에서는 그동안 쌓인 공급 물량 영향으로 경북과 충남이 각각 0.1%, 0.05%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0.05%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밑돌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가을 이사철이 종료되며 전세문의가 감소해 수도권 0.06%, 지방 0.04% 오르며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정치, 경제적 불안요소와 11.3 대책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과열로 주요 조정대상 지역이었던 서울 강남4구와 과천 등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가 도래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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