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써니뱅크의 모바일 환전이 서비스 출시 1년 반만에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앱, 써니뱅크의 대표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이 100만건, 누적 환전액이 6천억원을 초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월 환전건수는 출시 초기 3만건에서 3배 이상 늘어 이제 월 10만건을 기록 중이며, 여름 휴가철에는 모바일 환전건수가 영업점 환전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은행 측은 써니뱅크 환전이 단기간 100만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비결로 `환전 신청 절차의 단순화`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를 꼽았습니다.
신한은행 고객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기존 신한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가상계좌를 통해 써니뱅크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모바일 환전의 특성을 감안해 신한은행은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수령처를 지역별로 50개로 확대하고, 전용 ATM을 통해서도 대기시간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출시 1년 반만에 환전 100만건을 돌파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환전 뿐만 아니라 면세점, 글로벌 로밍 업체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에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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