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트럼프 서프라이즈, '다우지수 19,000포인트 시대' 열렸다.
Q > 증시, 다우지수 19,000대 포인트 시대 열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장중 한 때 19,000p를 넘었다. 현재 트럼프에 대한 우려 보다 기대로 바뀌면서 '트럼프 키즈'를 중심으로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국채금리도 1.8%대에서 2.3%대로 급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도 약 4% 상승하면서 101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퇴조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1,210달러대로 급락했다.
Q > 증시 막말·음담패설은 '비체계적 위험'
트럼프 정부의 집권이 시작된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체계적 위험은(막말, 음담패설 등) 완화될 것이다. 때문에 투자자들도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미국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인사행정과 삼권분립 간의 경제학 균형원칙 등으로 인해 트럼프의 독자적인 행보는 어려울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비체계적 위험이 완화됨과 동시에 증시에 대한 우려도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Q > 국민지지, 트럼프 당선직후 30%대 → 50% 육박
트럼프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바뀌면서 현재 국민지지도가 50%에 육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당선된 이후 공화당의 기조대로 빠르게 복귀하고 있으며, 극단적인 대외정책에 대해서는 공존을 모색하면서 완화되고 있다. 또한 예비각료를 신인 정치인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연봉 1달러를 선언하면서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Q > 트럼프노믹스,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노믹스는 공화당 기조인 'Strong America'와 일맥상통한다. 극단적인 보호주의를 우려했던 것은 현재 너무 과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대미국 흑자국에는 차별적인 보호주의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외환정책도 통상기조에 맞춘 '투 트랙' 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 > 월가, '트럼프판 뉴딜정책' 추진 기대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이 부각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재정정책의 부양효과는 증대될 수 밖에 없다. 미국 CBO는 재정지출 승수를 1.6배로 추정하고 있으며 월가는 '트럼프판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감세를 통한 경기부양 정책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80년대 초 '레이건노믹스'를 연상시키고 있다.
Q > 경기회복까지 재정적자 크게 늘어날 듯
-국채로 메우면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
-이 경우 '구축 효과'로 경기회복에 '역행'
-트럼프, 민간자본 참여 → 재정적자 감소
-노무현 정부 'BTL', 민자참여 방식 비슷
Q > 트럼프판 뉴딜정책, 건설·철강업 '부상'
건설, 철강업, 조달 분야 등은 트럼프판 뉴딜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어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산업정책 우선순위에 따른 업종도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보다 '내수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1차 에너지, 방위업종, 4차 산업혁명 업종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Q > 다우지수 2만 포인트, 이제 1,000포인트만 남아
현재 이탈되고 있는 채권자금이 단기부동화 성격을 띄고 있으며, 채권에서 이탈된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대한 낙관적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때문에 다우지수 2만 포인트 시대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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